'황제' 타이거 우즈, 이틀 연속 언더파로 회복세...공동 16위 올라

권수연 기자 2023. 12.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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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본인의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연 이틀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 코스(파72, 7천449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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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본인의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연 이틀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 골프 코스(파72, 7천449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첫 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오버파로 15위까지 반등했고, 이 날은 전날에 이어 언더파를 작성하며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우즈는 이 날 1~2홀을 연달아 보기로 시작했지만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솎아냈고, 6~9번 사이에서 버디 3개를 쓸어담았다. 

후반엔 14번 홀(파4)에서 버디가 나왔지만, 보기 2개를 써내며 타수를 잃었다.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가 된 우즈는 디펜딩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 나섰다가 3라운드에서 기권을 선언,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회복세를 알렸고,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현재까지 단독 선두에는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16언더파 200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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