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이민지·신지은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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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ISPS 한다 호주오픈과 호주여자오픈은 남녀 선수가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리는 독특한 방식이다.
1·2라운드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골프클럽(파72)과 레이크 골프클럽(파73) 두 코스를 번갈아 플레이한 뒤 3·4라운드는 오스트레일리아 골프클럽에서만 뛴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 20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고, 신지애는 3타 뒤진 2위(9언더파 208타)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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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ISPS 한다 호주오픈과 호주여자오픈은 남녀 선수가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리는 독특한 방식이다.
1·2라운드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골프클럽(파72)과 레이크 골프클럽(파73) 두 코스를 번갈아 플레이한 뒤 3·4라운드는 오스트레일리아 골프클럽에서만 뛴다.
호주의 남매 골프스타 이민지와 이민우를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을 끝낸 신지애(3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신지은(31), 그레이스 김, 한나 그린(호주) 등이 출격했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 20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고, 신지애는 3타 뒤진 2위(9언더파 208타)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이민지는 1~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2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신지은은 4언더파 213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다. 이민지와 신지은은 선두와 7~8타 차이라 뒤집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자 대회에선 최근 흐름이 좋은 이민우가 합계 13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호시노 리쿠야(일본)와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우와 호시노는 지난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호주PGA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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