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의 손절..."그 사람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

장하준 기자 2023. 12.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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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악감정이 남아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방송사인 'CBS Sports'에 출연했고 방송사는 리오넬 메시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CBS Sports'의 진행자는 "우리는 메시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뒤, 메시는 아직 캐러거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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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메시는 캐러거와 함께하는 방송 출연을 거부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직까지도 악감정이 남아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방송사인 ‘CBS Sports’에 출연했고 방송사는 리오넬 메시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CBS Sports’의 진행자는 “우리는 메시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 하지만 메시는 캐러거가 출연하는 TV쇼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라고 언급했다.

캐러거에 대한 악감정이 출연 거부에 대한 이유였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2년 전 메시를 강력히 비판했다. 당시 메시는 오랫동안 몸담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확보를 위해 메시와 결별을 선언하며 많은 축구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 PSG 시절의 메시

여기서 캐러거는 PSG 입장에서 메시는 별로 좋은 영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곧바로 메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활용해 캐러거에게 ‘멍청이’라고 비판했다. 캐러거는 한 방송에서 이를 공개한 바가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뒤, 메시는 아직 캐러거에 대한 악감정이 남아있었다. 메시의 출연 거부 소식을 들은 캐러거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메시가 가져올 수 있는가?”라는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PSG에 입단한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최고의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이름만 들어도 상대 팀이 벌벌 떨 만한 구성이었다.

하지만 PSG는 2021-22시즌부터 2년 동안 숙원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메시는 2년 동안 모든 대회 75경기에 출전해 32골과 35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PSG는 최종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고, 결국 올여름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메시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입단했다.

▲ 제이미 캐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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