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엘리트와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대회..3x3 무대에 새로운 방향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한 일이다. 일반 학생들에게는 3x3라는 새로운 종목을 알리되, 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선수들에게는 농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3x3 저변이 전무한 여수에 대회 개최를 통해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는 김민승 전무이사는 "여수에서 대회를 유치한 가장 큰 이유는 3x3 저변 확대와 참가 선수들의 동기부여였다. 최근 3x3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전국체전 3x3 대회를 계기로 도내 농구인들 사이에서 3x3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전국체전이 성인부에서 열렸다면, 이번에는 농구를 즐기는 어린 아이들에게 3x3를 전파한다면 어떨까 고민했다.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팀을 구성하는 독특한 대회 방식도 큰 매력으로 끌렸고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는 여타 3x3 대회와 달리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구성하는 이색적인 경기 방식으로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방 3x3 농구 보급과 활성화 일환으로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12.9~10), 제천(1월 예정) 등 그동안 3x3 농구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벤트다.
여수에서 첫발을 뗀 이 대회에 쏟는 전라남도농구협회 임, 직원들의 노력이 대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 불철주야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전라남도농구협회 김민승 전무이사는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3x3를 위해 여수를 찾아준 참가 선수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물론 참가 팀 부족, 팀 구성 등의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새로운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전라남도농구협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 등을 준비하며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3x3 저변이 전무한 여수에 대회 개최를 통해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는 김민승 전무이사는 “여수에서 대회를 유치한 가장 큰 이유는 3x3 저변 확대와 참가 선수들의 동기부여였다. 최근 3x3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전국체전 3x3 대회를 계기로 도내 농구인들 사이에서 3x3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전국체전이 성인부에서 열렸다면, 이번에는 농구를 즐기는 어린 아이들에게 3x3를 전파한다면 어떨까 고민했다.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팀을 구성하는 독특한 대회 방식도 큰 매력으로 끌렸고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일반 학생들에게는 3x3라는 새로운 종목을 알리되, 선수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선수들에게는 농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3x3 전문선수, 더 나아가 국가대표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명 여타 전국대회와 달리 화려한 플레이나 높은 기량을 가진 장면은 덜한 이번 대회다. 하지만 3x3 자체를 즐기기 위해 진남체육관에 모인 여수농구 꿈나무들은 추위도 잊은 채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대회를 즐기고 있다.
전라남도농구협회의 새로운 시도는 참가 선수들에게 분명 큰 호응을 얻었고, 그동안 대회 경험이 적었던 참가 선수들도 저마다 이번 대회 입상을 기대하며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끝으로 김민승 전무이사는 “원래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두 번째, 세 번째부터는 운영 노하우가 생겨 새로운 경기 방식 등을 채택할 수 있다”며 “여수농구도 역사는 꽤 오래됐고 어느 정도 인지도도 쌓여 있다. 옛 영광의 심취해있기 보다는 여수농구의 발전을 위해 계속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전라남도농구협회가 되겠다. 도내 농구인들과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