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만큼 주목받았던 '1294억' 공격수...이적 후 '끝없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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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엘링 홀란드와 함께 주목받았지만, 이제는 그저 그런 공격수가 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U-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AC 몬차를 2-1로 제압했다.
덕분에 2021-22시즌 유벤투스 이적에 성공했다.
유벤투스가 투자한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9,160만 유로(약 1,294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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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한때 엘링 홀란드와 함께 주목받았지만, 이제는 그저 그런 공격수가 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U-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AC 몬차를 2-1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2분에 나온 아드리안 라비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몬차는 후반 추가시간 2분 발렌틴 카르보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페데리코 가티의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가티는 몬차의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극적인 결승 골을 완성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경기를 덜 치른 인터밀란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실 유벤투스는 몬차를 쉽게 제압할 수 있었지만, 전반 11분에 나온 두산 블라호비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당시 키커로 나선 블라호비치는 왼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튀어나온 세컨드 볼을 골문으로 넣으려 했지만, 상대 골키퍼인 미첼 디 그레고리오에게 또 막혔다. 최근 블라호비치의 부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결국 블라호비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5분 교체로 물러났다.
한때 온 유럽의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유벤투스 이적 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 입단 후 모든 대회 108경기에서 49골을 넣었다. 날카롭고 강력한 왼발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으며, 뒷공간 침투와 움직임 역시 좋다는 평가다. 당시 준수한 득점력으로 홀란드만큼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덕분에 2021-22시즌 유벤투스 이적에 성공했다. 유벤투스가 투자한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9,160만 유로(약 1,294억 원)였다. 그만큼 블라호비치를 향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입단 후 피오렌티나 시절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전술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유벤투스 입단 후 75경기에서 단 28골에 그쳤다.
특히 기복이 심각하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13라운드에서 AS로마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무려 리그 7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1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에 빠지기도 했다. 자연스레 최근에는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다. 아스날은 꾸준히 블라호비치를 주시해 왔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지난 1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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