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덮친 익산 주택 화재…80대 남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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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살던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편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7시 39분쯤 전북 익산시 춘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에 불이 났는데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한 주민 B(46) 씨도 이웃의 대피를 돕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살수차 등 화재 진압 장비 12대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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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살던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편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7시 39분쯤 전북 익산시 춘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거동이 불편한 A(87) 씨가 숨졌고 아내(83)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택에 불이 났는데 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한 주민 B(46) 씨도 이웃의 대피를 돕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살수차 등 화재 진압 장비 12대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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