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LPGA Q-시리즈 하루 연기…이소미, 선두 유지

박대로 기자 2023. 12.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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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Q-시리즈(총상금 15만 달러) 3라운드 경기가 하루 연기됐다.

L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누리집을 통해 "36시간 동안 3인치(7.62㎝)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며 "토요일 열릴 예정이었던 3라운드 경기가 일요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최종 6라운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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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36시간 동안 3인치 비 내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2R에서 이소미가 1번홀 파세이브홀아웃을 하고 볼을 들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Q-시리즈(총상금 15만 달러) 3라운드 경기가 하루 연기됐다.

L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누리집을 통해 "36시간 동안 3인치(7.62㎝)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며 "토요일 열릴 예정이었던 3라운드 경기가 일요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최종 라운드인 6라운드는 수요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목요일에 나오게 됐다.

3라운드가 연기되면서 이소미(24)는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이소미는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바람을 활용하는 영리한 샷으로 유명하다. 제주도를 포함해 바람이 강한 코스에서 4승을 일궈내며 강자로 떠오른 그는 이번에 LPGA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Q-시리즈 수석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10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진다. 예선 탈락자는 4라운드가 끝난 뒤 정해진다. 최종 6라운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딴다. 21위부터 45위까지는 정규 투어 일부 대회 출전권과 2부 투어 엡손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장효준은 8언더파로 공동 4위, 성유진은 7언더파로 공동 9위다. 임진희는 6언더파로 공동 15위다. 홍정민은 2언더파로 공동 44위, 이정은5과 강혜지, 신비는 1언더파로 공동 55위다. 윤민아는 이븐파로 공동 67위, 주수빈은 3오버파로 공동 95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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