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LCC 전성시대…올해 이용자 수 대형 항공사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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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해외행 하늘길에 오른 이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나 외국 국적 항공사 국제선 이용객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LCC 9개 사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은 총 1천951만 9천351명으로, 이 기간 전체 국제선 이용객(5천506만 7천363명)의 35.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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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해외행 하늘길에 오른 이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나 외국 국적 항공사 국제선 이용객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LCC 9개 사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은 총 1천951만 9천351명으로, 이 기간 전체 국제선 이용객(5천506만 7천363명)의 35.5%를 차지했습니다.
LCC가 연간 기준으로 국제선 이용객수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역전하는 것은 2003년 국내 LCC 첫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LCC의 2019년 대비 국제선 여객 회복률은 약 73%로, 대형 항공사의 회복률(54%)이나 외항사의 회복률(57%)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올해 1∼10월 LCC 가운데 국제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은 601만 명이 이용한 제주항공(30.8%)이며, 2위는 티웨이항공(22.8%, 445만 명), 3위 진에어(21%, 409만 명), 4위 에어부산(15.1%, 295만 명)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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