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토트넘 떠날걸...토트넘 유스 출신, 후반 추가시간 극장 결승 골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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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드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9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WBA)를 2-1로 제압했다.
레스터는 후반 27분에 나온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스터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맞이했고, 듀스버리 홀은 단숨에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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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드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9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WBA)를 2-1로 제압했다.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을 확보하며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게 됐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레스터는 후반 27분에 나온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4분 조쉬 마자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는 듯했다.
여기서 레스터를 구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해리 윙크스였다. 레스터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맞이했고, 듀스버리 홀은 단숨에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듀스버리 홀은 슈팅 대신 옆으로 들어오던 윙크스에게 패스했고, 윙크스는 이 패스를 빈 골대로 차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미드필더였다. 패스 능력과 기동력이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왜소한 피지컬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덕분에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완벽히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삼프도리아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윙크스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결국 윙크스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올여름 레스터에 입단했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났지만, 현재까지 이 선택은 최고의 결과를 낳고 있다. 레스터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은 윙크스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 2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퀸스파크레인저스(QPR)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포 결승 골을 넣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WBA를 상대로 다시 한번 결승 골을 넣으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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