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생존, 기적같은 일...차 유리 뜷고 조수석 관통한 나무 ‘끔찍’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12. 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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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나무가 앞 유리를 깨고 조수석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 시각) 호주 9New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브리즈번 인근 프레이저아일랜드의 숲길에서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운행 중이던 차량을 덮쳤다.

이 나무는 차량 전면 유리를 깨고 들어와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관통했다.

이들이 여행 오기 얼마 전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는데 강풍에 쓰러졌던 나무 한 그루가 이들이 탄 차량을 뚫고 들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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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 시각) 호주 프레이저아일랜드에서 거대한 나무가 운행 중이던 차량의 유리를 뚫고 조수석 목 받침대를 관통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매딜 자동차 그룹]
호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나무가 앞 유리를 깨고 조수석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수석에 있던 탑승자는 재빨리 몸을 숙인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2일(현지 시각) 호주 9New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브리즈번 인근 프레이저아일랜드의 숲길에서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운행 중이던 차량을 덮쳤다. 이 나무는 차량 전면 유리를 깨고 들어와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관통했다.

사고 차량 안에는 졸업 여행으로 이곳을 찾은 여학생 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석에도 한 학생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나무가 쓰러지는 걸 보고 재빨리 몸을 숙였다.

차량 전면 유리를 뚫고 들어간 나무 [사진 출처 = 매딜 자동차 그룹]
이들이 여행 오기 얼마 전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는데 강풍에 쓰러졌던 나무 한 그루가 이들이 탄 차량을 뚫고 들어온 것이다.

이후 호주의 한 학생 봉사단체가 차량에 있던 학생들을 돕고 사고를 수습했다. 학생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친 사람 없이 모두 걸어나온 건 행운이었다”며 “자원봉사단체가 현장에 빨리 도착해서 도움을 준 것도 운이 좋았다”고 했다.

인근 순찰대 관계자는 “최근 프레이저아일랜드 지역을 여행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지형에서 운전할 때 항상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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