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시리즈 3R 악천후로 일정 변경…이소미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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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사흘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다.
지난 36시간 동안 7.6cm 이상의 비가 내린 후, 3일(한국시간) LPGA Q-시리즈의 3라운드는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연기됐다.
앞서 1라운드 크로싱스 코스(파72·6,664야드)에서 4타를 줄인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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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사흘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다.
지난 36시간 동안 7.6cm 이상의 비가 내린 후, 3일(한국시간) LPGA Q-시리즈의 3라운드는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연기됐다.
이 때문에 하루씩 일정이 미뤄졌고, 6라운드(108홀) 경기를 보장하기 위해 최종라운드는 현지시간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LPGA는 "유지보수팀이 골프 코스를 준비하고 대회를 위한 가장 공정한 코스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PGA Q-시리즈의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는 일요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에 1번 티에서 시작하고 4라운드는 월요일 오전 7시 30분에 1번 티에서 시작한다.
*4라운드 이후에는 상위 65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5라운드는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1번과 10번 티에서 출발한다.
*6라운드는 수요일 오전 7시 30분에 1번과 10번 티에서 출발한다.
한편, 이소미(24)가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폴스 코스(파71·6,643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잡아 6언더파(65타)를 때렸다.
앞서 1라운드 크로싱스 코스(파72·6,664야드)에서 4타를 줄인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교포 선수 제니퍼 송, 그리고 미나 하리가에(이상 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이소미와는 1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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