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단독선두 나선 LPGA Q시리즈, 폭우로 3라운드 순연

김경호 기자 2023. 12. 3. 07: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소미가 지난 2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Q 시리즈 2라운드에서 퍼트를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이소미가 선두로 나선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3라운드 경기가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L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6시간 동안 앨라배마주 모빌에 내린 75㎜ 이상의 비로 코스 컨디션이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져 토요일 Q시리즈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6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Q시리즈는 하루씩 뒤로 밀려 오는 7일 끝나게 됐다. 5일까지 4라운드를 치른뒤 참가자 104명 가운데 공동 65위 이상 선수들만 추려 2라운드를 더 벌여 최종순위를 가린다.

한국선수들은 2라운드까지 대체로 순항중이다. 이소미가 이틀 동안 10언더파 133타를 쳐 교포선수 제니퍼 송(미국) 등 공동 2위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고 장효준이 공동 4위(8언더파 135타), 성유진이 공동 9위(7언더파 136타), 임진희가 공동 15위(6언더파 137타), 홍정민이 공동 44위(2언더파 141타)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20위까지는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시드가 부여되고 21~45위에게는 LPGA 투어와 엡손 투어(2부)를 병행하는 카드가 주어진다. 본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엡손 투어에서 뛸 수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