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고작 1개' 맨유, 'UCL 진출권 경쟁자' 뉴캐슬 만나자 밑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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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투는 구단을 만나자 부족한 실력을 드러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전 슈팅 개수는 뉴캐슬이 14개였던 반면 맨유는 2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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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투는 구단을 만나자 부족한 실력을 드러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의 최근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었다, 맨유는 지난 10월 30일 맨체스터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한 후 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풀럼, 루턴 타운을 1-0으로 제압했다. 에버턴을 상대로는 3-0 대승을 거뒀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맨유는 뉴캐슬 원정을 떠났다. 뉴캐슬은 맨유 3연승의 제물이 됐던 풀럼, 루턴 타운, 에버턴보다 전력이 더 강한 구단이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19승 14무 5패(승점 71)로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 경기 전까지 7승 2무 4패(승점 23)로 6위였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전에 맨유는 뉴캐슬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전반전 슈팅 개수는 뉴캐슬이 14개였던 반면 맨유는 2개에 불과했다. 점유율도 뉴캐슬이 59.5%, 맨유가 40.5%로 열세였다.
전반전을 간신히 버텨냈던 맨유는 후반전에 선취골을 내줬다. 후반 11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올려준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0-1이 됐다. 맨유는 후반에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뉴캐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0-1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뉴캐슬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맨유는 뉴캐슬을 상대로 슈팅 숫자에서 8대22로 크게 밀렸다. 유효 슈팅도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맨유는 쓰라린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라스무스 회이룬 등을 영입하며 트로피에 대한 꿈을 꿨다. 하지만 맨유는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졸전을 펼치며 경기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실만 드러냈다. 맨유는 8승 6패(승점 24)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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