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실제로 영입 나서…차비 감독이 원했지만 이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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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알바로 모라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접근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차비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모라타를 원했다는 건 사실이다. 가능성이 존재했다. 모라타와 대화를 나눴고 그가 팀에 필요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공격수다. 훌륭한 공격수이자 팀을 위해 헌신하는 너그러운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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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알바로 모라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접근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모라타와 이적을 두고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차비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모라타를 원했다는 건 사실이다. 가능성이 존재했다. 모라타와 대화를 나눴고 그가 팀에 필요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공격수다. 훌륭한 공격수이자 팀을 위해 헌신하는 너그러운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다양한 메이저 대회에 나서 경험도 상당하고, 주전 자리를 확보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러한 점들을 토대로 저명한 구단들이 이적시장마다 모라타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특히 지난여름엔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는 동안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모라타는 최종적으로 잔류를 택했다.
이적시장이 끝난 뒤 차비 감독이 직접 입을 열면서 모라타 이적설이 사실이었다는 걸 밝혔다. 차비 감독은 모라타가 가진 장점들을 높게 사면서 팀에 합류하길 바랐다. 모라타는 제공권, 스피드, 활동량 등 여러 방면에서 장점을 갖춘 공격수라 활용도가 높다. 차비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모라타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고자 했다.
차비 감독은 계속해서 모라타를 칭찬했다. 그는 “모라타는 공간으로 잘 침투하며 팀을 정말 많이 돕는다. 모라타와 앙투안 그리즈만(32)을 지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공격수 조합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모라타는 이후 유벤투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치며 빅 클럽에서만 활약했다.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를 상쇄하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 공격수다. 189cm의 큰 신장을 지닌 그는 상대 수비수를 앞지를 수 있는 스피드와 동료를 돕는 연계 플레이 능력을 보유했다.
이번 시즌엔 단점으로 뽑혔던 골 결정력도 나아져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라스무스 호일룬(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나란히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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