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안간다” 오시멘, 나폴리와 재계약 임박→회장이 직접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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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은 나폴리와 함께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빅터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의 거물급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단 계약 연장이 임박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회장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빅터 오시멘이 재계약에 서명하고 나폴리에서 더 머물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시멘이 1월에 팀을 떠날지 재계약할지에 따라 첼시와 맨유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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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오시멘은 나폴리와 함께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빅터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의 거물급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구단 계약 연장이 임박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며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는 등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현재 7승 3무 3패 4위로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12연패를 했던 우니온 베를린과 비기고 엠폴리에게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등 이미 부담감을 안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지만 오시멘이 1월에 클럽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의 몸값을 약 1억 5천만 파운드(약 2434억 원)로 평가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시멘은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지 않지만 첼시와 맨유의 유니폼을 모두 소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오시멘은 전 첼시 미드필더였던 존 오비 미켈과 함께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없지만 유니폼은 두 개가 있다. 첼시와 맨유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이어서 “내 친구들 중 첼시 팬은 많지만 맨유 팬은 거의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아프리카 선수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리그이며 거대한 리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재계약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나폴리 회장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빅터 오시멘이 재계약에 서명하고 나폴리에서 더 머물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시멘은 아직 기존 계약이 1년 반 정도 남았지만 나폴리는 2025년 이후에도 이 선수와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
시상식에서 기자들과 만난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경우 여름부터 보류 중이던 계약 단계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이 1월에 팀을 떠날지 재계약할지에 따라 첼시와 맨유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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