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 논의 교착”…카타르서 대표단 철수

김준범 2023. 12.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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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중재국 카타르와 진행하던 추가 휴전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성명을 내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도하 협상팀에 귀국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인질 130여 명 중 추가로 석방할 대상을 좁히는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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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중재국 카타르와 진행하던 추가 휴전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성명을 내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이끄는 도하 협상팀에 귀국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하마스가 합의를 어기고 일부 여성과 어린이들을 석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인질 130여 명 중 추가로 석방할 대상을 좁히는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협상 대표단을 철수시키면서 가자지구 교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석방 교환을 조건으로 나흘 동안 휴전한 뒤 휴전을 두 차례 더 연장했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합의 파기를 이유로 전투 재개를 선언해 다시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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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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