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1위는 중국…한국 13위

김준범 2023. 12.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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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나라는 중국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이 현지 시각으로 1일 밝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00억mt(메트릭 톤) 중 30%에 해당하는 144억mt을 중국이 배출했습니다.

CNN은 중국, 미국, 인도, 유럽연합 등 상위 20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온실가스의 83%를 배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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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나라는 중국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CAT)이 현지 시각으로 1일 밝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00억mt(메트릭 톤) 중 30%에 해당하는 144억mt을 중국이 배출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국(63억 9천만mt), 인도(35억 2천만mt), 유럽연합(34억 3천만mt), 러시아(20억 3천만mt), 일본(11억 7천만mt)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13번째로 많은 6억7천만m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CNN은 중국, 미국, 인도, 유럽연합 등 상위 20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온실가스의 83%를 배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7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호주(20.2톤), 미국(19톤), 캐나다(18.1톤), 러시아(14톤), 한국(12.9톤), 이란(12.9톤), 중국(10.1톤), 일본(9.4톤) 등의 순이었습니다.

CNN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서는 미국이 중국보다 약 2배 많았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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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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