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승부차기서 꺾고 U-17 월드컵 우승

이재호 기자 2023. 12. 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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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의 마나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정규시간을 2-2 무승부로 마쳐 승부차기에서 결과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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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독일 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FPBBNews = News1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의 마나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정규시간을 2-2 무승부로 마쳐 승부차기에서 결과가 갈렸다.

전반 29분 독일의 파리스 브루너가 페널티킥 골을 넣은 것에 이어 노아 다르빗이 후반 6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독일이 2-0으로 승리하나 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두 번째 실점 2분만인 후반 8분 사이몬 부아브레가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독일의 위너스 오사웨가 후반 24분 퇴장당하며 독일이 수적열세에 놓였고 그 틈을 타 두들긴 프랑스는 결국 후반 40분 마티스 아무구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차기로 몰고갔다.

선축한 프랑스 1번 키커가 성공시킨 반면 독일의 1번키커 다 실바 모레이라가 찬 공을 프랑스의 폴 아르니 골키퍼가 정확하게 막아내며 프랑스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프랑스의 3번 키커인 호아 상귀의 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다시 3번키커까지 서로 한번의 실축을 했다. 

프랑스 4번 키커 바스티앙 메피유가 킥할때 독일의 콘스탄틴 하이데 골키퍼가 자신의 오른쪽으로 차라는듯 손짓했고 진짜 메피유가 그쪽으로 낮게 깔아차자 하이데 골키퍼가 날아 막아내며 독일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넣으면 끝'이었던 독일의 5번키커인 파리스 브루너의 킥을 프랑스 아르니 골키퍼가 완벽하게 날아 막아내며 승부는 6번키커까지 가게 됐다. 

그러나 프랑스 6번 키커 티디암 고미스가 왼쪽으로 낮게 깔아찬 것을 독일 하이데 골키퍼가 날아 선방해냈고 반면 독일의 6번 키커인 알무게라 카바르는 성공시키며 결국 독일이 승부차기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AFPBBNews = News1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하면서 1990 월드컵 이후 A대표팀-U20 대표팀-U17대표팀을 통틀어 33년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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