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OP28서 “기후위기 취약국 지원 계속”…미국과 ‘녹색항로’ 구축 속도

신지혜 2023. 12.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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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취약국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변화대사는 현지시각 1일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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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취약국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변화대사는 현지시각 1일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대사는 한국 정부가 2025년까지 '녹색 ODA(친환경·기후위기 대응 지원 개발원조)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개도국 탄소 중립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약 3,900억 원)를 내기로 한 약속을 언급하며 "한국이 개도국의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피해를 본 개도국에 선진국이 보상하는 내용의 '손실과 피해 기금' 출범을 환영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원자력과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를 탄소중립 달성의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한 한국의 입장을 소개하고, 한국이 올해 9월 국제사회에 제안한 민관기구 '무탄소 연합'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조 대사는 아울러 해운 분야 정상급 회의에 참석해, 2028년 전후로 미국과 '녹색 해운 항로'를 시범 운항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색 해운 항로'는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무탄소 선박)이 투입되는 구간으로, 현재 한미는 부산항과 미국 서부 타코마항 간에 여러 녹색 항로 구축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도 녹색항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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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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