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가스전 온실가스 저감' 50개 에너지 업체 헌장 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50개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이 2050년까지 유전이나 가스전 개발 과정의 탈탄소화를 약속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화석 에너지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29개국 50개 업체는 이날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석유와 가스 탈탄소화 헌장'에 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OP28 행사장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2/yonhap/20231202230157223bqtp.jpg)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 세계 50개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이 2050년까지 유전이나 가스전 개발 과정의 탈탄소화를 약속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화석 에너지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29개국 50개 업체는 이날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석유와 가스 탈탄소화 헌장'에 서명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는 물론 중국의 페트로차이나,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등도 헌장에 서명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이 헌장에는 석유나 가스 시추 과정에서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메탄을 소각하지 않고 별도로 채집해 처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전이나 가스전 시추 과정에서 메탄의 온실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업체들은 그러나 메탄을 별도로 채집하는 시설을 설치하려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통상 태워 없애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메탄이 고스란히 대기로 배출되기도 하고, 이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주요 에너지 업체들이 헌장에 서명했지만, 헌장이 법적인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세계 자원 연구소의 멜라니 로빈슨은 "헌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타개를 위한 수준의 온실가스 저감을 강제하지 못한다"며 "각국 정부가 탈화석연료 정책을 펴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종합) | 연합뉴스
- 민주화운동단체 '기생충집단' 비하…창원시의원, 모욕혐의 송치 | 연합뉴스
-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 연합뉴스
- 美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 연합뉴스
- 적자 나도 1천원…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 연합뉴스
- 최현석 셰프 할아버지 된다…최연수·딕펑스 김태현 임신 공개 | 연합뉴스
- '수능 불영어' 의아한 본고장…영국언론 "직접 풀어보라" 소개 | 연합뉴스
- 美민주, 트럼프와 여성들 함께 찍힌 '엡스타인 사진' 공개 | 연합뉴스
- 中, 난징대학살 추모일 日겨냥 포스터…"더러운 머리 잘라라" 극언 | 연합뉴스
- [삶] "주식 매입한뒤 5년간 감옥에 가있으면 돈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