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 논의 중…카타르가 중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2. 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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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석방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한 뒤 두 차례 연장했지만,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협상 조건을 깼다며 전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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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모사드가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해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하고 있는 인질 170여명 중 추가로 석방할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과 수감자 석방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한 뒤 두 차례 연장했지만,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협상 조건을 깼다며 전투를 재개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다.

하마스는 휴전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인 240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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