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타르와 가자지구 휴전 재개 논의 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해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 중인 170여 명의 인질 중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 및 수감자 석방 교환을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한 후 두 차례 연장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협상 내용을 어겼다며 전투 재개를 선언하면서, 7일 만에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939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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