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불감시초소 불…강릉 농막 화재
김문영 2023. 12. 2. 21:46
[KBS 춘천]건조한 날씨 속에 도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홍천군 남면 유목정리의 산불감시초소에서 불이 나 초소와 잡목 등 0.02ha를 태운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또, 산불감시원 69살 김 모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홍천군 등은 감시원 김 씨가 추위에 부탄가스를 사용하던 중 가스가 폭발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10분쯤에는 강릉시 대전동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리 기술 100% ‘1호 정찰위성’ 발사 성공
- 배터리도 중국은 안돼…‘지분 25% 제한’ 문턱 높인 미국
- ‘K 배터리’ 위기?…“불확실성은 제거, 다변화 숙제”
- 산불 피해지 복구 현장 점검했더니…말라죽고 깎여 나가고 [창+]
- 파월 “더 올릴 수 있다” 발언에도 시장은 “인상은 끝났다”
- 국민의힘 혁신위 무너지나…빨라지는 ‘비대위 시계’?
- “모금도 잘 되고 대관도 무료”…국회 출판기념회 ‘봇물’
- 고속도로 한복판 개 구출 작전…달리던 차들도 멈춰 섰다 [제보]
- ‘대구 원룸 성폭행 미수범’ 징역 50년 선고…“역대 최장 형량”
- 80대 노부부 구하고 순직한 20대 소방관…“사명감 깊었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