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스라엘, 카타르와 가자지구 휴전 재개 논의 중"

백운 기자 2023. 12. 2.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카타르와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휴전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 카타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모사드는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 카타르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가 아직 억류 중인 170여 명의 인질 중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스라엘과 대화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인질 및 수감자 석방 교환을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한 후 두 차례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전날 하마스가 협상 내용을 어겼다며 전투 재개를 선언했고, 이에 7일 만에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휴전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인 240명이 숨졌다고 하마스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석방을 거부해 연장 협상이 결렬됐다는 입장이며, 카타르와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휴전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