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보기관, 카타르와 가자지구 휴전재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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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인 카타르와 대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아직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들 중 잠재적인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휴전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현지시간 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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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중재국인 카타르와 대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모사드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해 카타르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아직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들 중 잠재적인 추가 석방 대상 등 새로운 휴전 합의 조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가자지구에는 이스라엘 인질 약 170여명이 억류돼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현지시간 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측이 휴전 합의 내용을 어겼다면서 교전 재개를 선언했다.
현재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동부에 집중 포격이 쏟아지고 있다.
교전 이틀째인 2일 가자지구 보건부는 만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인 240명이 숨지고 65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여성 인질을 모두 석방하라는 요구를 거부해 협상이 무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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