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먹튀’ 걸리자 사장 폭행한 女…맥주병 맞은 손님 40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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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사건반장'은 같은 달 27일 밤 12시가 넘은 늦은 시각 한 주점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CCTV 영상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혼자서 주점을 찾은 여성 A씨는 술을 마신 뒤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를 나가려고 했다.
이후 A씨는 갑자기 테이블로 돌아가 맥주병을 집어 들고 던졌고,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손님이 봉변을 당했다.
A씨는 말리던 사장도 쓰러뜨리고 몸으로 눌러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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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혼자서 주점을 찾은 여성 A씨는 술을 마신 뒤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를 나가려고 했다.
이에 사장이 A씨를 제지하자, 그는 "돈 없다, 배 째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A씨는 갑자기 테이블로 돌아가 맥주병을 집어 들고 던졌고,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손님이 봉변을 당했다. A씨는 말리던 사장도 쓰러뜨리고 몸으로 눌러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맥주병에 맞은 손님은 이마를 40바늘 이상 봉합해야 했다. 또 안면 근육 파열, 두개골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사장은 갈비뼈 부근에 타박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체포 이후 유치장에서도 난동을 부려 구속된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폭행 사실을 부인, CCTV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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