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수원’ 어쩌다, 수원 삼성 K리그2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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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2024년 2부리그로 내려간다.
최종 라운드 결과 수원 삼성이 최하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같은 시각 열린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수원 삼성은 수원 FC에 다득점에 밀린 최하위가 돼 2부리그로 강등됐다.
구름 관중이 모인 안방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면 자력으로 꼴찌를 벗어날 수 있었지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강등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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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수원 삼성이 2024년 2부리그로 내려간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최종 라운드 경기가 12월 2일 열렸다. 최종 라운드 결과 수원 삼성이 최하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위 최하위였던 수원은 10위 강원 FC와의 단두대 매치였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최하위를 벗어나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시각 열린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수원 삼성은 수원 FC에 다득점에 밀린 최하위가 돼 2부리그로 강등됐다.
K리그 최고의 인기팀이자 명문 구단이었던 수원이다. 세계적인 강팀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따 '레알 수원'이라는 별명도 있었던 팀이다. '갈락티코 정책'으로 스타 선수를 수집하던 레알 마드리드처럼 수원 삼성이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가득했던 적도 있었다.
K리그 통산 4회 우승을 거둔 수원은 FA컵 5회 우승, 리그컵 6회 우승으로 각각 최다 우승 기록까지 보유한 팀이다. 아시아 정상에도 두 차례 올랐다.
그러나 왕년의 영광은 사라진지 오래다. 모기업이 제일기획으로 전환된 후 매년 하락세였다. 최근 들어서는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매년 감독 경질이 나왔다. 지난 시즌도 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겨우 생존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를 거의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최하위로 강등을 맛봤다. 구름 관중이 모인 안방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면 자력으로 꼴찌를 벗어날 수 있었지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강등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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