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사기 일당 부총책 국내 송환‥인천 일대 정전으로 시민 불편
[뉴스데스크]
◀ 앵커 ▶
캄보디아에 고급 주택 단지를 분양한다고 속여 9백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의 간부가 현지에서 붙잡혀 송환됐습니다.
국내 피해자는 1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손이 결박된 남성이 경찰에 연행돼 입국장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캄보디아에 고급 주택 단지를 분양한다며 1천2백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923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의 부총책입니다.
[경찰] "대한민국에 들어가면 바로 조사를 진행을 할 거예요. 그때 불리한 진술 거부하셔도 되고.."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작년 1월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총책인 친형 등 일당 34명과 부동산 투자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총책 등 일당 28명을 국내 검거한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과 공조한 끝에 부총책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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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시쯤, 인천 서구와 계양구 일부지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한 시간 내 복구 됐지만 서구 일대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경찰이 직접 도로 정리에 나서는 등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미현 / 제보자] "2시 한 10분쯤에 갑자기 정전돼가지고..주말에 저희 집에서 쉬고 있었거든요. 냉장고도 다 이제 정전돼서 가전제품도 다 안된다고.."
계양구 효성동 아파트와 인근 상가에서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소방 신고가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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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5시쯤, 인천 서구 가정동의 사거리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서행하던 앞차를 추돌하며 사고가 시작됐는데, 처음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치료를 마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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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엔, 서울 구로역 인근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방향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대원 72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영상편집: 김재석 영상제공: 경찰청, 시청자 김미현 송영훈 이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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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재석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4937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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