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경남 2-1로 꺾고 승강PO 진출…강원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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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경남FC를 쓰러뜨리고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한다.
김포는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김포는 K리그2 진출 2년 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그러나 이날 김포는 10명이 뛴 경남을 꺾고 좋은 분위기 속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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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포FC가 경남FC를 쓰러뜨리고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한다.
김포는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김포는 K리그2 진출 2년 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승강플레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대는 K리그1 10위 강원FC다.
반면 경남은 좌절을 맛봤다. 2년 연속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설기현 감독은 재계약이 불발돼 이번 경기를 끝으로 경남을 떠난다.
이번 경기 김포가 유리했다. 정규리 순위가 높아 무승부를 거두기만 해도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김포는 10명이 뛴 경남을 꺾고 좋은 분위기 속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선제골을 김포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김종석이 밀어준 패스를 페널티박스 앞 좌측 부근에서 루이스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경남이 반격했다. 전반 3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원기종이 때린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악재가 터졌다. 전반 38분 설현진이 상대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VAR결과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적 우위를 가진 김포는 페널티박스 우측 김이석이 올린 크로스를 김종석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흐른 볼을 재차 슈팅으로 이어가며 2-1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김포가 K리그1 진출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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