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위협할 '유일한' 공격수, 1월 PL행 '거의' 확신...바이아웃 단돈 '250억'

한유철 기자 2023. 12. 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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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기라시의 대리인들은 그의 고객이 1월 이적시장 때 PL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중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대부분의 PL 팀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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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세루 기라시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90min'은 "기라시의 대리인들은 그의 고객이 1월 이적시장 때 PL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중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프랑스 국적이지만 아프리카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날렵한 몸놀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해 전방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이번 시즌엔 골 결정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스트라이커로서 가치를 더욱 높였다.


말 그대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중이다. 기라시는 과거 아미앵과 스타드 렌, 쾰른 등에서 활약했지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도 15골이 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이적한 후에도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서 14골 2어시스트를 넣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서 1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다.


해리 케인을 위협할 유일한 선수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는 케인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케인은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기라시가 쫓고 있는데 15골로 단 3골 차이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케인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그는 교체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1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며 선발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많은 팀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이미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대부분의 PL 팀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적료가 저렴하기 때문. '90min'이 지난 10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라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단돈 1520만 파운드(약 250억 원)에 불과했다. 하위권 팀들도 수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PL 팀들이 투자하기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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