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황희찬, ‘1위’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8호골’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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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지난달 30일 아스널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RC 랑스(프랑스)와의 5차전을 치렀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아스널은 승점 12점으로 조별리그 B조의 선두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1위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8호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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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황희찬의 득점포가 가동될 지 주목된다.
아스널과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를 치른다. 홈팀인 아스널은 승점 30점(9승 3무 1패)으로 1위, 울버햄튼은 승점 15점(4승 3무 6패)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 패배를 잊은 아스널, UCL 조별리그+리그까지 선봉
아스널은 이번 시즌 매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아스널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RC 랑스(프랑스)와의 5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아스널의 6-0 대승이었다. 전반 13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앞선 아스널은 전반전에만 5골을 득점하며 랑스를 제압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아스널은 승점 12점으로 조별리그 B조의 선두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UCL에서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리그 개막 후 단 1패에 그치며 승점 30점 고지를 선점했다. UCL과 리그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얇지 않은 스쿼드와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카요 사카, 에디 은케티아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골 득점자가 다양하다는 것도 이번 시즌 아스널이 강한 이유이다. 랑스와의 경기에서도 모두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은케티아,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이 득점을 나누고 있다. 게다가 올렉산드르 진첸코, 윌리엄 살리바,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 수비진들도 매우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 리그 13경기 10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의 아스널을 상대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 울버햄튼이 믿을 건 황희찬의 리그 ‘8호 골’
원정팀 울버햄튼은 다소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서 주전 미드필더인 주앙 고메스와 마리오 르미나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출전하지 못한다. 특히 르미나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에 가깝게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공백이 우려된다. 또한 황희찬과 좋은 조합을 보여주고 있었던 페드루 네투 역시 아직 복귀가 어렵다. 울버햄튼은 베스트 라인업으로 아스널전에 나설 수 없지만, 믿을 구석은 아직 남아있다. 바로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좋은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은 팀 내에서 최다 득점자이자 PL 득점 순위 5위에 있다. 지난 28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몸싸움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리그 7호 골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득점력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PL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게다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등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번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에게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거는 이유이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1위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8호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IF기자단’ 2기 윤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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