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여수화양고 슈터 이병확 “동창생들과 추억 쌓고 경품도 받고 너무 좋아요”

여수/서호민 2023. 12. 2.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옛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쌓게 돼 뜻 깊다."

이병확은 "쌍봉초 장준 선생님께서 팀원을 정해주셨다. 마침 초,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하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자주 못 봤는데 이런 대회를 통해 옛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쌓게 돼 뜻 깊다"며 이어 팀명의 의미에 대해 묻자 "큰 의미는 없다. 선생님께서 지어주셨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여수/서호민 기자] “이런 대회를 통해 옛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쌓게 돼 뜻 깊다.”

2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가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여수시체육회, 여수시농구협회에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한 가운데 막간을 이용해 2점슛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2점슛 콘테스트는 총 10개의 슛을 시도해 최다 득점자를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우승 자에게는 몰텐 3x3 농구공과 농구공 가방, 대한민국 농구대표팀 슈팅 저지 등이 증정됐다.

2점슛 콘테스트에는 14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여수화양고 농구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병확 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확은 2점슛 10개 중 8개를 꽂아넣는 등 놀라운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이병확은 우승 후 “사실 내가 우승할 거란 자신이 있었다. 나의 슈팅 감각을 믿고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함께 꾸려 진행하는 뜻 깊은 3x3 농구축제다. The주세요라는 팀명으로 정재원, 송석현 등과 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병확은 초, 중학교 동창생들과 모처럼 만의 뜻 깊은 추억을 쌓고 있다.

이병확은 “쌍봉초 장준 선생님께서 팀원을 정해주셨다. 마침 초,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하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자주 못 봤는데 이런 대회를 통해 옛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쌓게 돼 뜻 깊다”며 이어 팀명의 의미에 대해 묻자 “큰 의미는 없다. 선생님께서 지어주셨다”고 답했다.

처음 접하는 3x3 농구에 대해선 “TV로만 보다가 처음 접해본다. 룰이 복잡하긴 한데 은근히 매력이 있는 종목인 것 같다. 여수에서는 이런 대회가 거의 처음 열리는 것 같은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즐길 생각”이라고 전했다.

여수화양고에서 슈터 역할을 맡고 있는 이병확은 심상문, 김민수 코치 지도 아래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이면 3학년 맏형이 되는 이병확은 여수화양고의 주장으로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

이병확은 “내년이면 3학년이 되고 또 주장을 맡는다.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어 자신의 롤 모델로는 KCC 허웅을 꼽았다. 그 이유를 묻자 “팀에서 슈터 역할을 맡고 있다. 나와 포지션도 같고 스타성도 뛰어나다. 허웅 선수처럼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이병확은 “동창생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대회에 출전한만큼 꼭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내일 있을 결선 토너먼트에서 더 잘하겠다”라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