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기각 자신”…檢 소환 앞두고 무죄 주장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2.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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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신작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하려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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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신작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하려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한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내주 8일 검찰 조사 전 대국민 성명과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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