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vs김포, 수원FCvs부산...승격과 잔류 건 운명의 승강PO 대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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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승강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김포FC는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에 2-1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김포는 K리그1 최종전에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겨 10위에 오른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2를 치른다.
수원FC와 부산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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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김포)] 운명의 승강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김포FC는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에 2-1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김포는 K리그1 최종전에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겨 10위에 오른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2를 치른다.
비겨도 올라가는 김포는 루이스 선제골로 앞서갔다. 원기종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원점이 됐는데 직후 설현진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최초 판정은 경고였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퇴장으로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김포는 전반 추각시간 김종석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앞서갔다.
한 명이 부족했지만 후반전 경남은 강하게 공격을 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김포는 적극적으로 붙기보다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다. 경남은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김포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김포는 플레이오프 승자 자격으로 승강플레이오프2에 합류한다. K리그1 정규리그 결과에 따라 10위 강원FC와 대결한다. 강원은 수원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는데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10위에 오르게 됐다. 수원FC는 11위에 위치했고 수원은 창단 27년 만에 불명예 강등이 됐다. 명가의 추락이었다.
수원FC는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플레이오프1을 치른다. 부산은 줄곧 K리그2 선두를 유지하다가 전남 드래곤즈에 비기더니 충북정주와도 비겨 2위로 내려갔고 김천 상무가 1위를 차지해 자동 승격을 했다. 2위로 내려간 부산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승강플레이오프1을 준비한다. 일단 살아남긴 했지만 분위기가 최악인 수원FC 입장에서 부산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수원FC와 부산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12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3윌 뒤인 12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김포와 강원의 경기도 1차전은 12월 6일 오후 7시, 2차전은 12월 9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각각 김포솔터축구장,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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