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의 팀을 향한 믿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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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이 팀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친정 팀을 상대한 최준용이 승리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최준용은 처음으로 친정 팀을 상대했다.
최준용은 "시합 전에는 못 느꼈는데, 분위기가 다르더라. 잠실학생체육관의 분위기를 좋아했는데, 이젠 느끼지 못해 조금 아쉽다. 대신 KCC 팬분들이 원정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친정 팀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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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이 팀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부산 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74-72로 이겼다.
친정 팀을 상대한 최준용이 승리의 중심에 섰다. 33분 13초 동안 1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3개의 블록슛으로 수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준용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쉬운 경기를 어렵게 잡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 후 “지난 KT전에서는 부산에 오래 머물렀다. 그래서 분위기가 처졌고, 컨디션이 별로였다. 하지만 오랜만에 서울로 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반등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KCC는 시즌 전 기대에 비해 부진하다. 최준용이 내린 답은 간단했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우리를 향한 많은 비판이 있다. 하지만 그런 비판을 즐기고 있다.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다같이 운동한 게 1달 밖에 되지 않았다. 조직력이 아직 잘 맞지 않은데,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승현이 형이 많이 처져있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하면 좋겠다.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있고,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힘내고 있다. 그리고 (정)창영이 형이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주고 있다. 지금 팀 분위기가 좋기에, 승리만 하면 될 것 같다”며 이승현(197cm, F)과 정창영(193cm, G)을 무한 신뢰했다.
그리고 최준용은 처음으로 친정 팀을 상대했다. 최준용은 “시합 전에는 못 느꼈는데, 분위기가 다르더라. 잠실학생체육관의 분위기를 좋아했는데, 이젠 느끼지 못해 조금 아쉽다. 대신 KCC 팬분들이 원정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친정 팀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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