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상대가 흥이 나지 않도록 해야” BNK 박정은 감독이 강조한 점

인천/조영두 2023. 12.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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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부산 BNK썸/인천도원체육관.

우리은행에 같이 있던 시간이 길어서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부터 달리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밀리지 않으면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영 안 될 것 같다가도 다음 경기에는 우승팀 같은 경기력이 나오는 게 신한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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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2023년 12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부산 BNK썸/인천도원체육관.

BNK 박정은 감독 경기 전 인터뷰

경기 준비?
이전 경기처럼 초반에 기선제압을 해보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출발을 신경 써서 하자고 이야기했다. (용인) 삼성생명전과 다르게 (박)다정이가 선발로 나선다. (김)소니아를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산) 우리은행에 같이 있던 시간이 길어서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로테이션 해주면 나머지가 수월할 것 같다.

가장 경계하는 부분?
상대가 3점슛으로 흥이 나더라. 경기 초반부터 달리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밀리지 않으면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흥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은 영 안 될 것 같다가도 다음 경기에는 우승팀 같은 경기력이 나오는 게 신한은행이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고, 신경 쓸거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을 때 경기를 쉽게 풀어갔는데?
(한)엄지에게 네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김)한별이가 없이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우리팀 빅맨들을 만만하게 볼 수 있다. 엄지가 골밑에서 한별이만큼 해주면 진안이도 공격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지 못하면 진안에게 부하가 걸린다. (박)성진이도 활용하면서 경기를 운영해볼 생각이다.

*베스트5
BNK : 안혜지 이소희 박다정 한엄지 진안
신한은행 : 이경은 김지영 이다연 구슬 김소니아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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