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2, 제3 이동관 내세워 방송장악 이어가려 하면 더 큰 저항 직면할 것"

조윤정 cyjung@mbc.co.kr 2023. 12. 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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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탄핵 표결 전 갑자기 사퇴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며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동관 위원장을 불쏘시개 삼아 방송장악을 지속하려고 하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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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탄핵 표결 전 갑자기 사퇴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며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동관 위원장을 불쏘시개 삼아 방송장악을 지속하려고 하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동관 위원장은 떳떳하다면서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탄핵 심판을 통해 불법과 위법이 드러날까봐 두려웠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법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 심의 요구 등 불법과 위법을 불사하며 방송장악을 밀어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회 해산권을 운운하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조롱하는 작태마저 서슴치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는 언론의 비판이 아니라 무능한 국정운영 때문"이라며 "국정 쇄신만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931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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