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연경 7번째 라운드 MVP… 남자부는 ‘생애 최초’ 임성진 수상

이동수 2023. 12.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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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35)이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번 시즌 첫 라운드 MVP이자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이다.

김연경은 앞서 2008~2009시즌 3라운드, 2020~2021시즌 1라운드, 2022~2023시즌 1·3·5·6라운드 MVP를 석권한 바 있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4)이 쟁쟁한 외인들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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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35)이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번 시즌 첫 라운드 MVP이자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이다.

지난 1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을 올린 옐레나를 얼싸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은 2일 “김연경은 여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받아 현대건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이상 8표)를 제쳤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2라운드에서 득점 8위(135점·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 7위(41.03%·국내 선수 1위),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2개)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2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앞서 2008~2009시즌 3라운드, 2020~2021시즌 1라운드, 2022~2023시즌 1·3·5·6라운드 MVP를 석권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3-24 V리그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 한전 임성진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4)이 쟁쟁한 외인들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임성진은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얻어 6표에 그친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제쳤다.

임성진은 2라운드에서 공격 성공률 61.6%를 기록해 공격 종합 1위, 세트당 5.45개로 수비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모두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활약 속에 2라운드 5연승을 거뒀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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