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성윤 에세이' 소개...與 "울산사건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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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쓴 책을 추천하자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죄부터 하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책을 추천하며 '복수'라는 말장난을 할 게 아니라 정권 차원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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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쓴 책을 추천하자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죄부터 하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책을 추천하며 '복수'라는 말장난을 할 게 아니라 정권 차원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1심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의 수장이었는데도 울산시장 선거공작에 대한 법의 심판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원의 선고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어제(1일) SNS에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지냈지만 지금 검사들의 세상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검사 이성윤의 야생화 이야기라며 이 위원의 책 '꽃은 무죄다'를 추천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얼음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의 강인함에서 절제와 인내를 배우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복수, 즉 오래 살며 복을 누리는 상태를 꿈꾼다고 적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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