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믿거' 차이나"…이번엔 '쥐'가 뜯어먹던 고기로 음식?

김태헌 2023. 12.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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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또 위생 논란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한 훠궈식당에서 쥐가 돌아다니며 소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 외부로 공개됐다.

2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배달음식 플랫폼에는 동부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훠궈식당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쥐가 뜯어먹고 있는 장면이 올랐고, 이 영상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연이어 중국발 위생 문제가 SNS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중국 음식과 위생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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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중국에서 또 위생 논란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한 훠궈식당에서 쥐가 돌아다니며 소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 외부로 공개됐다.

중국의 한 훠궈식당에서 쥐가 소고기를 뜯어 먹고 있는 장면. [사진=신경보 캡처]

2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배달음식 플랫폼에는 동부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훠궈식당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쥐가 뜯어먹고 있는 장면이 올랐고, 이 영상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해당 식당은 프랜차이즈로 알려졌으며, 중국 당국은 논란이 일자 문제의 식당을 영업정지 시키고 육류를 압수해 폐기했다.

연이어 중국발 위생 문제가 SNS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중국 음식과 위생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칭따오 맥주의 '소변테러'가 공개된 이후 11월에는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입으로 물어 뜯어 뼈를 바르는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식당 음식에서 부러진 주사바늘이 발견되는가 하면 마라탕에서는 박쥐 몸체로 보이는 물질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중국산 음식은 믿고 걸러야 하는 것 아니냐", "이제 이런 이야기가 너무 당연하고 흔해보인다", "중국 음식 진짜 못먹겠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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