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최준용, 친정 SK 상대로 개인 한 쿼터 최다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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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을 상대로 승부욕이 더 불붙은 걸까.
최준용(KCC)이 개인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9리바운드는 개인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였다.
한편, 국내선수의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는 이승준, 하승진, 김민수가 각각 1회 기록한 10리바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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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SK는 최준용이 2016-2017시즌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친정이다. 총 2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 했고,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KCC로 이적한 최준용이 SK를 상대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최준용의 투지는 초반부터 돋보였다. 송교창, 라건아와 함께 선발 출전해 4번 역할을 맡으며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최준용은 3점슛도 1개 터뜨리는 등 공수에 걸쳐 활약, 1쿼터에 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9리바운드는 개인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였다. 종전 기록은 SK 시절 2차례 작성한 8리바운드였다. KCC는 최준용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0-18로 마쳤다.
한편, 국내선수의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는 이승준, 하승진, 김민수가 각각 1회 기록한 10리바운드다. 최준용의 9리바운드는 국내선수 부문 공동 4위다. 외국선수까지 포함한 한 쿼터 최다 리바운드는 크리스 버지스의 14리바운드다.
최준용 한 쿼터 8리바운드 이상 경기
2019년 3월 3일 vs 고양 오리온 4쿼터 8리바운드
2022년 2월 12일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3쿼터 8리바운드
2023년 12월 2일 vs 서울 SK 1쿼터 9리바운드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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