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창과 방패의 대결’ DB vs LG, 승자는 누구?

김우석 2023. 12.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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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창원 LG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DB가 창이라면 LG는 방패다.

창과 방패에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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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창원 LG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DB는 14승 2패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평균 득점이 88.1점에 이를 정도로 가공할 만한 화력을 선보이며 1위를 질주 중이다.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 그리고 강상재 삼각편대에 더해진 김종규의 높이와 최승욱, 박인웅, 김영현, 서민수로 이어지는 주전급 백업이 위력을 발휘하며 만들어진 숫자다.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은 무려 93점일 정도로 득점에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75.8점만 내주고 있는 실점도 준수하다.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득실 마진이 12.3점으로 이상적인 공수 밸런스를 이어가고 있는 시즌 초반이다. 로슨과 알바노, 강상재의 득점과 어시스트가 효율적으로 전개되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LG는 10승 5패로 수원 KT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DB가 창이라면 LG는 방패다. 평균 실점이 69.1점에 머물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으로 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아셈 마레이와 저스틴 구탕을 정점으로 한 풍부한 스쿼트와 다양한 수비 형태 그리고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이 합쳐진 결과다.

강한 수비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격력은 다소 아쉽다. 평균 79점에 머물고 있다. 공수 마진이 10점이다. 결국 강력한 수비력이 현재 고공 행진에 이유라 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지난 5경기에서 4승 1패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창과 방패에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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