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는 옛말”...이젠 대놓고 ‘앞광고’ 하는 연예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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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콘텐츠를 보려면 광고를 봐야 하는 시대다.
구독자 100만명 이상, 영상 당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기는 인기 연예인들의 유튜브는 요즘 광고와 콘텐츠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인기 유튜버나 유명인들의 유튜브 '뒷광고'가 논란이 됐다.
뒷광고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등에 광고를 위해 협찬이나 대가를 받고도 PPL임을 표기하지 않거나 우회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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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콘텐츠를 보려면 광고를 봐야 하는 시대다.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도입돼 예능 프로그램의 결정적인 장면들마다 최대 1분간 광고가 나온다.
월 1만원대로 적잖이 부담스러운 인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를 5500원에 이용하려면 광고를 몇번씩 봐줘야 한다.
구독자 100만명 이상, 영상 당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기는 인기 연예인들의 유튜브는 요즘 광고와 콘텐츠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시청자들도 광고인 것을 알면서 재미를 느껴 시청하기 때문이다.
뒷광고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등에 광고를 위해 협찬이나 대가를 받고도 PPL임을 표기하지 않거나 우회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일컫는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연예인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들을 유료광고가 포함된 콘텐츠임을 영상 시작과 동시에, 그리고 콘텐츠 중간중간 표시한다.
지난 8월 말 오픈한 신동엽의 ‘짠한 형’이 대표적이다. 이 채널은 술을 마시며 진행되는 대화를 중심으로, 게스트들의 일상과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짠한형엔 매회마다 다양한 PPL이 올라온다. 신동엽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를 제품과 자연스럽게 융합시키면서 PPL 자체를 하나의 재미꺼리로 승화시킨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업로드한 ‘소개팅 성공 룩북’ 영상은 는 강씨 본인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다양한 의상을 동료가수 카더가든(차정원)과 연인 컨셉트로 자연스럽게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유튜브 PPL이 재미와 마케팅을 동시에 사로잡자 최근에는 홈쇼핑 채널들도 유튜브 에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자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가수 강남씨가 출연하는 커머스 예능 ‘강남의 덤덤’을 론칭했다.
롯데는 강남의 콘텐츠가 호응을 얻자 지난달에는 개그맨 이상훈 씨가 출연해 한정판 장난감을 판매하는 모바일 생방송 ‘훈남들’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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