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美판매 전년비 11%↑…아이오닉 5 2배 쑥

김성진 2023. 12. 2.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역대 11월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판매량은 7만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아이오닉 5는 미국 시장에서 237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1191대와 비교해 99%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도 전년비 3% 판매 증가
EV6 판매량 2배 늘어난 1290대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역대 11월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판매량은 7만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2만6031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72만4265대)을 넘어섰다.

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특히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달 아이오닉 5는 미국 시장에서 237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1191대와 비교해 99% 판매량이 증가했다. 누적으로 따지면 3만657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44% 판매가 늘었다. 이외에도 싼타페 하이브리드(236%↑),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532%↑), 팰리세이드(59%↑)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72만2176대)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63만3127대)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냈다.

기아 주력 전기차 EV6의 판매량은 지난해(641대)보다 2배 늘어난 1290대가 팔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판매호조와 더불어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