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정재의 갈빗집 식사, 결국 매매정지 된 대상홀딩스

신하연 2023. 12.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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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선 출마설에 휩싸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결국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며 상한가 행진을 해온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덕성 우선주가 오는 4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대상홀딩스우는 한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5 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대상홀딩스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오는 4일 하룻동안 매매거래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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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총선 출마설에 휩싸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정치 테마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결국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며 상한가 행진을 해온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덕성 우선주가 오는 4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대상홀딩스우는 한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5 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한동훈 장관은 내주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는 일단 빠지고 연말 '원포인트 개각' 형태로 정치권에 진출할 것으로 관축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대상홀딩스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오는 4일 하룻동안 매매거래도 정지했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 이상 40%이상 급등하면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 1일 전 거래일보다 29.95%오른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다.

한 장관이 지난 주말 현대고 동창이자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씨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두 종목이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상홀딩스는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 동료라는 점 때문에 이전부터 한 장관 테마주로 주목받아 왔다.

덕성우도 4일 하룻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덕성우는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지난 달 29일 1거래일 간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덕성우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다. 덕성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꼽혀온 가운데 한 장관 출마설에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탈(기초체력)과 상관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정치 테마주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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