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달 하순 당 중앙위원회 소집…정찰위성 추가발사 심의·결정 예정

신지혜 2023. 12.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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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국가사업 결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당 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어제(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달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원회의는 올해 당 및 국가 정책의 집행 상황을 결산하고 내년 투쟁 방향과 중대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열린다고 정치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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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국가사업 결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당 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어제(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달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원회의는 올해 당 및 국가 정책의 집행 상황을 결산하고 내년 투쟁 방향과 중대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열린다고 정치국은 밝혔습니다.

당 중앙위원회는 노동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기관으로,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전원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의결합니다.

전원회의 결과를 통해 북한의 새해 대남·대미정책 방향과 역점 추진사업을 확인할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특히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을 심의·의결할 거로 전망됩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 "앞으로 빠른 기간 안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제출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올해 정책 실행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가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장성(성장) 추이가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 부문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히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 변혁들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국가사업 전반이 확고한 발전 지향성을 띠고 활기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회의에는 조용원·김덕훈·최룡해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최선희 외무상, 리일환·김재룡 당 비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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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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