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본 반도체 글로벌 강소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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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민근 시장이 반도체(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테크니스코(Tecnisco)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도쿄 소재 테크니스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테크니스코 케이조 세키야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니스코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에 R&D 연구센터 및 생산공장 설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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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민근 시장이 반도체(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테크니스코(Tecnisco)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도쿄 소재 테크니스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테크니스코 케이조 세키야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니스코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에 R&D 연구센터 및 생산공장 설립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테그리스사의 투자를 확정 지은 안산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한·미·일 글로벌 R&D 지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국내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가진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테크니스코사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입지라고 자부한다"며 "안산시의 진가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만큼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같은 날 도쿄 아리아케센트럴타워에서 '지능형 로봇혁신 융합대학사업단'과 함께 일본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일본과학기술원(JAIST)과 '지능형 로봇첨단산업의 인재 양성 및 투자 활성화'를 핵심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협약에 앞서 열린 '지능형 로봇분야 교류를 위한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첨단 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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