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심한' 타이거 우즈, 복귀전 2R 합계 1오버파 15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전 둘째 날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습니다.
발목 수술 뒤 재활을 끝낸 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조던 스피스(미국·이상 9언더파)에 10타 뒤진 15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복귀전 둘째 날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습니다.
발목 수술 뒤 재활을 끝낸 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조던 스피스(미국·이상 9언더파)에 10타 뒤진 15위에 자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친 것에 비하면 나은 성적이었지만 기복이 심한 2라운드 플레이였습니다.
우즈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냈습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는 아이언 샷으로 홀 2m 이내에 공을 떨어뜨려 버디를 잡았습니다.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도 홀 2m 이내에 공을 붙여 타수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우즈는 후반에 들어가면서 무너졌습니다.
13번홀(파4)에서 2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내더니 15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연속 1타씩을 잃었습니다.
17번 홀(파3)(파3)에서는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위안을 삼았습니다.
1라운드 때 50%를 밑돌았던 페어웨이 안착률이 2라운드에서는 77%로 올랐고, 그린 적중률도 72%로 상승해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즈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후반 부진은)아마도 한동안 경기를 오랫동안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샷에 대한 감각과 마음가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경기를 하고 재활을 하면 그런 것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4세의 베테랑 루커스 글러버(미국)는 168야드짜리 17번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내고 환호했습니다.
글러버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4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자녀 목에서 짓눌린 흔적"…울산 일가족 4명 사망
- '20년 전 사망'이었던 남성이 살아있다?…그때 그 시신은 누구였나
- 모텔서 마약 투약…5일 뒤 같은 방 투숙한 경찰에 덜미
- 수영장서 놀다 귀 통증, 결국 사망…'뇌 먹는 아메바' 감염
- 막아선 남친까지도…'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 선고
- "여성은 군대 안 가서" 마구잡이 폭행…1심서 '징역 8년'
- "90대 부친이 보여준 통장 아찔…한 상품만 권했다더라"
- '한국의 아마존' 지향하던 11번가, 적자에 희망퇴직까지
- 500구 사체 속 살아남은 28마리…품은 사람들
- "총알보다 강력" 머스크 야심작 '방탄전기차'…주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