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641원·경유 1585원…기름값 8주 연속 내림세

장병문 2023. 12. 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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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2일 공개한 '11월 다섯째 주 국내유가 동향'을 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41.2원으로 전주 대비 22.8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26.6원으로 전주 대비 19.6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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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약보합세 기록

오피넷이 2일 공개한 '11월 다섯째 주 국내유가 동향'을 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41.2원으로 전주 대비 22.8원 떨어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이 2일 공개한 '11월 다섯째 주 국내유가 동향'을 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41.2원으로 전주 대비 22.8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26.6원으로 전주 대비 19.6원 하락했다. 전국 최저가 지역 대구는 리터당 1596.5원으로 전주 보다 18.8원 내려갔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85.0원으로 직전 주 대비 22.8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러시아·카작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상승 요인과 중국 경제 지표 약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맞물려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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