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다이어리보다 낫네” 커피 마시면 ‘붕어빵 기계’ 준다는 이곳 [소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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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지난달 중순부터 커피 전문점들은 '프리퀀시 사은품' 경쟁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
프리퀀시(frequency)는 빈도(횟수)를 뜻하는 용어로, 커피업계에서는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커피 등 음료를 일정 횟수 이상 마시면 다이어리 등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일컫는다.
40대 직장인 A씨는 "4~5년 전과 달리 요즘은 연말에 커피 전문점 다이어리에 대한 주변의 관심히 확실히 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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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지난달 중순부터 커피 전문점들은 ‘프리퀀시 사은품’ 경쟁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
프리퀀시(frequency)는 빈도(횟수)를 뜻하는 용어로, 커피업계에서는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커피 등 음료를 일정 횟수 이상 마시면 다이어리 등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일컫는다.
연말 커피 프리퀀시 경쟁의 원조이자 절대강자는 스타벅스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 10년이 넘어 이제는 30·40대는 물론 50·60대도 스마트폰으로 일정 관리를 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일 기준 2024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만8000~2만원 사이에 주로 거래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40대 직장인 A씨는 “4~5년 전과 달리 요즘은 연말에 커피 전문점 다이어리에 대한 주변의 관심히 확실히 덜하다”고 말했다.
올해 커피전문점 프리퀀시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템은 투썸플레이스의 ‘붕어빵 기계’다.
와플 머신에서 붕어빵의 틀 모양을 추가한 제품이다. 커피음료 15잔(미션음료 4잔 포함)을 마시면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30대 주부 B씨는 “붕어빵 기계로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아할 거 같다”면서 붕어빵 기계 득템을 노리고 있다.
탐앤탐스는 커피음료 10잔(미션음료 3잔 포함)을 마시면 나인티고(브랜드명)의 13인치 레디백과 펭수 머니클립을 주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20대 대학생 C씨는 “연말마다 나오는 뻔한 다이어리 이벤트보다 레디백이 훨씬 유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7월 불거졌던 캐리백 논란 이후 스타벅스가 다양하고 선도적인 프리퀀시 증정품을 내놓던 이전 모습과 달리 매우 신중한 자세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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